몬트리올 (Monstreal)
Montreal은 캐나다 남동부 퀘벡 주에 있는 시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중요한 항구 중 하나입니다. 호셜래가 군도의 가장 큰 섬인 몽레알 섬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타와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이 만나는 지점 가까이에 있습니다. 1535~36년 자크 카르티에가 산 능선 주위에 도시를 세워 몽로얄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현재는 세인트로렌스의 양쪽 해안지대뿐만 아니라 몬트리올과 다른 섬들도 포함하는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세인트로렌스 강과 수로에 접해 있는 가장 중요한 항구로서, 동쪽으로 확 트인 대서양과 서쪽으로 그레이트 호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기후는 11~4월에 강설량이 많은 추운 겨울과 온화한 여름이 특징입니다. 캐나다의 대규모 은행ㆍ철도회사ㆍ보험회사 등 대부분의 본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의 본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누 제조, 양조 및 증류, 나무나 가죽 제조 등의 전통적인 제조업 외에 정유산업 및 몇 가지 산업도 도입되었습니다. 도시 전역에서 영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사용되고 있으나 상업ㆍ공업 분야에서는 영어가 주로 쓰입니다.
역사상의 몬트리올(뷰몬트리올 또는 올드몬트리올이라고 알려짐)은 그 나름대로 보존되어왔으나 1950년대말 이후 크게 변모했습니다. 현대화를 입증해주는 것으로는 지하에 형성된 상가ㆍ식당ㆍ극장가를 들 수 있습니다. 주요한 문화 중심지이며, 1960년에 설립된 극장과 연주회장으로 이루어진 예술의 전당과 몇 개의 박물관, 화랑, 공공도서관, 다국어 서적을 파는 서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고등교육의 주요중심지 중의 하나로서 맥길대학교(1821)와 콩코디아대학교(1899년에 세워진 로욜라대학과 1929년에 세워진 서조지윌리엄스대학교를 합병하여 1974년에 세움)에서는 주로 영어로 강의를 하는 반면 몬트리올대학교(1878)와 퀘벡대학교 몬트리올 캠퍼스(1969)는 프랑스어 사용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간선도로ㆍ버스ㆍ지하철ㆍ철도망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몬트리올 국제공항(도르발이라고도 함)과 미라벨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면적 : 시 158㎢, 대도시권 2,814㎢, 인구 : 시 1,017,666(1991), 대도시권 3,127,242(1991).